JW중외제약, 혈우병 예방약 ‘헴리브라’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31 19:57 수정 2020-08-31 19:59
오는 9월 4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실제 환자 처방 경험 공유
JW중외제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해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를 합친 줄임말이다.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와 모임 등이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업체들이 비대면 방식 웨비나를 ‘멀티채널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헴리브라 웨비나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혈액학 관련 의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나고야대학병원 혈액학 교수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츠시타 교수는 논문 100여 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으로 알려졌다. 일본 혈전지혈학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헴리브라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일본 내 혈우병 환자 치료에 활용된 사례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아이디(ID)를 부여받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헴리브라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5월 정식 출시됐다. 주 2~3회 정맥투여 해야 하는 기존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와 달리 의료진 판단에 따라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 투약 편의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에는 세계혈우연맹(WFH)에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권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실제 환자 처방 경험 공유
JW중외제약이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방식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로슈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주최해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를 합친 줄임말이다. 온라인강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를 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와 모임 등이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업체들이 비대면 방식 웨비나를 ‘멀티채널 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헴리브라 웨비나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혈액학 관련 의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나고야대학병원 혈액학 교수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가 연자로 나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 경험과 통찰(Insights and experiences of Hemlibra in Japan for Hemophilia A with and without inhibitor)’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마츠시타 교수는 논문 100여 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인으로 알려졌다. 일본 혈전지혈학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마츠시타 교수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 한계점을 극복해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예방요법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헴리브라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일본 내 혈우병 환자 치료에 활용된 사례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비나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아이디(ID)를 부여받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헴리브라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돼 혁신신약으로 약물 효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5월 정식 출시됐다. 주 2~3회 정맥투여 해야 하는 기존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와 달리 의료진 판단에 따라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 투약 편의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달에는 세계혈우연맹(WFH)에서 새로운 혈우병 치료 가이드라인으로 적극 권장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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