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영양제 주며 재배한 대마 피운 40대 입건…“호기심에”

뉴스1

입력 2020-08-18 11:48 수정 2020-08-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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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 © News1

원룸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동구 계림동 자신이 거주하는 한 원룸에서 기른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씨는 4년 전 서울에서 만난 지인에게 대마 씨앗을 받아 화분에 영양제까지 투여하며 기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에서 “호기심으로 대마를 재배했고 두 차례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대마를 판매하거나 유통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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