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집에 물 들어오자 반려견 먼저 구조한 부부.."가족이니까"
노트펫
입력 2020-07-28 14:11 수정 2020-07-28 14:12




[노트펫] 폭우로 집 안에 물이 차오르자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하고 반려견들을 택한 부부의 사연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는 홍수로 집에 물이 들어오자 반려견들을 데리고 피신한 부부에 대해 보도했다.
허리케인 해나(Hanna)가 동반한 폭우로 멕시코 북서부 일대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와 타마울리파스주의 많은 사람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대다수의 재산을 포기하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
현지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 찾은 기자 샬마 카스틸로는 그곳에서 만난 한 가족에게 시선을 뺏겼다.
부부는 홍수로 집안에 물이 차오르자 다른 것들은 다 포기하고 큰 대야를 챙겨 반려견들을 태웠다. 그들은 그 어떤 것보다 반려견들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샬마는 반려견을 위해 모든 것들을 기꺼이 희생한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El huracán #Hanna dejó muchas colonias inundadas en #Reynosa #Tamaulipas. Esta familia lo perdió todo, pero pudieron rescatar lo valioso para ellos; sus mascotas. pic.twitter.com/RXOz1itiFb
— Shalma Castillo (@ShalmaCastillo) July 26, 2020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녀석들은 소형견이라 그들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리케인 해나로 인한 피해 속에서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 화제가 된 사람은 또 있다.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의 한 군인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바로 구조에 나섰다.
그는 녀석이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 다음 인근을 지나가던 보트로 안전하게 옮겼다.
강아지의 목숨을 구한 군인에게 누리꾼들은 박수를 보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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