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21일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 연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6-18 14:06 수정 2020-06-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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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단군할아버지 인사드리기 등
유튜브, 체인지TV 통해 생중계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4389주년 국조단군왕검 탄신일(음력 5월 2일)을 맞아 ‘단군할아버지 문화축제’를 21일 충남 천안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의 뿌리인 국조 단군왕검의 탄신일과 단군왕검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운 뜻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행사이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우리 민족은 위기 때마다 민족의 구심인 국조단군왕검의 홍익정신을 통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국민들의 헌신과 봉사, 배려 등 높은 시민의식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의 정신, 홍익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이 정신을 알려 준 국조 단군왕검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단군할아버지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한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하여 소규모로 열리고, 국학원 유튜브 채널과 체인지TV를 통해 생중계 한다.

사전공연으로 천안시 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연주와 대금연주가 진행된다. 이어 단군할아버지께 드리는 감사의 영상과 천신무예예술단의 축하공연, 축하 떡 나누기, 헌화 올리기 등 행사가 열린다.

국학원은 ‘단군할아버지 인사드리기’ 캠페인을 지난 6월1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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