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신 개념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Pool’ 개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6-18 13:16 수정 2020-06-18 13:19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은 신규 서비스 ‘인재Pool’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직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빠르게 다수의 채용을 진행해야 하는 기업의 과제와 본인에게 적합한 채용정보를 더 많은 받고 싶은 구직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신 개념 채용 서비스라는 설명.
업체에 따르면 ‘인재Pool’은 기업이 적합한 인재에게 직접 입사 제의를 할 수 있다. 직무별로 직종, 지역, 경력 등 원하는 조건을 지정하면 사람인에 등록된 이력서를 인공지능(AI)이 분석, 조건과 매칭 된 인재를 매일 새롭게 추천해주므로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구인 기업은 이력서 검토 후, 추천된 인재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온라인으로 입사(면접) 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인재를 찾을 때까지 원하는 만큼 입사 제의를 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업이 보낸 입사(면접)제의를 구직자가 수락해야만 구직자의 연락처가 기업에 공개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원하지 않는 기업으로부터의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는 등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구인 기업은 제의를 보낸 회사에 관심이 있는 ‘고관여’ 구직자만 명확하게 선별 가능해 채용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잠재적 구직자’와의 매칭 기회를 확대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력서를 비공개한 개인회원이더라도 조건이 매칭되면 구인 기업이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회원은 관심 있는 직무, 업종, 기업 등을 미리 등록해 구인업체에 어필할 수 있다. 상시 인력 풀을 운용하기 어려운 중견·중소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갖췄다. ‘기존에 등록된 공고 불러오기’나 모집 분야를 한 번에 모아 보여주는 ‘빠르게 직무 입력하기’ 기능을 제공해 등록절차가 더욱 간편해졌다. 또한 온라인으로 면접 일정조정 및 협업 평가를 진행할 수 있고 합격통보까지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인HR 방상욱 이사는 “수시·상시 채용 보편화로 채용 소요가 늘어나는 한편, 구직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인재를 뽑아야 하는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채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직자들은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를 보다 많이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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