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 냄새였어?”…마스크 일상화에 ‘구강용품’ 매출 30% ‘쑥’

뉴스1

입력 2020-06-10 12:13 수정 2020-06-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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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제공)© 뉴스1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하면서 ‘구강케어 용품’이 뜨고 있다. 마스크 덕분에 평소에는 몰랐던 ‘입 냄새’에 화들짝 놀란 탓이다.

아마트24는 올해 1~5월 구강케어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구강케어 품목별 성장률이다. 칫솔·치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지만, 구강청결제·치실·치간칫솔 매출은 30% 성장했다. 더 세밀하게 구취 관리를 할 수 있는 구강케어 용품에 수요가 3배 가까이 쏠린 셈이다.

이마트24는 ‘셀프 구강관리’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해 자체 단독브랜드 ‘부스터덴탈케어’를 론칭하고 구강케어 상품 4종을 출시했다.

부스터덴탈케어 구강케어 용품은 Δ민트향 치실 Δ치간칫솔 ΔY형손잡이치실 Δ일회용 치간칫솔 등 휴대성이 좋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타 제조업체 브랜드(NB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도 강점이다.

또 0.01㎜ 크기의 초극세모로 유명한 ‘아임이’(I‘m e) 항균초극세모칫솔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개당 650원 수준이며 2+1행사 상품으로 마련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입안의 청결함을 유지시켜주는 셀프 구강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구강케어 상품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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