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9억대 北 김정은 차 ‘마이바흐 S650 풀만’ 국내 출시
뉴스1
입력 2020-05-22 17:05 수정 2020-05-22 17:05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단 S-클래스의 최상위급 모델이자 2020년형으로 한정 판매되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MATIC 에디션’과 최고급 리무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차의 구형 모델(S600 풀만)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의전차량으로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로 평가 받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두 모델의 합류로 한층 더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MATIC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없었던 외장 및 내장 색상과 새로운 옵션을 대거 적용해 4가지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또 새로운 디지뇨 내부 트림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로고가 새겨진 디지뇨 플로어 매트, 슬립 방지 트렁크 매트 및 뒷좌석 헤드 쿠션을 기본 옵션으로 채택했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상징하는 20인치 마이바흐 10홀 단조 휠을 적용했다.
동력성능은 최고 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 kg.m다.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적용돼 안락한 승차감을 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은 파티션 스크린 너머 마주보는 좌석 형태를 갖춘 리무진으로 최고급 쇼퍼 드리븐 리무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한 모델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은 안락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 사양, 강인하면서도 장엄해진 외관으로 정교한 아름다움을 갖췄다. 6.5m의 긴 전장이 제공하는 클럽 라운지와 같은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 극대화된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은 최고급 쇼퍼 드리븐 차량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마이바흐를 대표하는 10개의 홀이 적용된 20인치 휠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투톤 도색 및 풀만 전용 프리미엄 컬러를 제공해 개개인의 취향을 맞춘 개성 있는 외관 연출도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60 4MATIC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Δ모나코(5인승) 2억8460만원 Δ뉴욕(5인승) 2억8960만원 Δ모나코(4인승) 2억9060만 원 Δ뉴욕(4인승) 마이바흐 라운지(4인승), 로데오 드라이브 로스앤젤레스(4인승) 모두 2억9560만 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9억3560만원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특별한 에디션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두 모델은 궁극의 럭셔리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올해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속했던 것처럼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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