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노크하면 직접 문 열어주는 고양이들.."무슨 일이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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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5-15 17:11:09 수정 2020-05-15 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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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노크를 하면 직접 문을 열어주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냥꾼이', '냥키' 자매의 집사 수빈 씨는 SNS에 "문 두드리면 문 열어주는 그 동물"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료통 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뚜껑이 덮인 사료통에 '똑똑' 노크를 하는 수빈 씨.

그러자 사료통의 뚜껑이 조금씩 움직이더니, 잠시 후 '짠'하고 냥꾼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특급 귀여움을 뽐내며 직접 문을 열어주는 냥꾼이.

냥꾼이의 곁에 있던 냥키는 뒤늦게 고개를 빼꼼 내밀더니, 사료통 밖으로 폴짝 점프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저런 집 있으면 맨날 가서 문 두드리고 있을 듯", "심장에 위험하다고 경고를 미리 해줬어야죠", "조랭이떡 같은 게 용감하게 문 열고 나오는 것 좀 봐"라며 귀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빈 씨는 "사료를 새로 시켰더니 통이 같이 왔는데, 애기들이 호기심에 계속 들락날락하며 놀던 중에 촬영한 영상이에요"라며 "평소 폐쇄된 공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냥키는 놀다가 통 밖으로 튀어 나갔는데, 냥꾼이는 저기가 좋았는지 결국 통 안에서 잠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둘이 놀고 있는 걸 보면 재미있는 순간이 많이 있는데,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라 기록을 못 남겨둘 때가 많았는데, 저 때는 고양이들이 잘 따라줘서 운 좋게 귀엽고 재미있는 영상이 나왔어요"라며 "정말 귀한 영상이죠. 요즘도 늘 순간 포착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냥꾼이는 생후 6개월 된 러시안블루 공주님으로, 조신하고 참한 성격이라고. 수빈 씨가 이름을 부르면 무조건 달려오는 개냥이 같은 면모도 가졌단다.

냥키는 생후 4개월 된 아메리칸 숏헤어 믹스 공주님으로, 깨발랄한 성격이라고. 사람 품을 정말 좋아해 잘 때는 꼭 꾹꾹이를 하며 야옹야옹 우는데, 그럴 때 품에 꼭 넣어주면 편히 잠이 든단다.

수빈 씨에 따르면 사실 냥꾼이는 동생 냥키가 오기 전까지 엄청 까불거리고 사람을 무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그런데 동생이 생기고 난 이후로 갑자기 조신해지고 사람을 무는 일도 없이 의젓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어릴 때 데려와서 그런지 친자매처럼 잘 지내주고, 둘 다 성격이 너무 좋아요"라며 웃는 수빈 씨.

"한 명이 움직이면 다른 한 명도 꼭 같이 움직이고 둘이 꼭 붙어 다녀요. 가끔은 싸울 때도 있지만 늘 항상 함께하죠"라고 우애 좋은 녀석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냥꾼아 냥키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함께 살자~"라고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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