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펫라이프·건국대 농축대학원 업무협약 체결…반려동물 산업 다각화 새 장 연다
스포츠동아
입력 2020-05-14 05:45 수정 2020-05-14 05:45
7일 서울 건국대 농축대학원 장영규박사기념강의실에서 컴펫라이프와 건국대 농축대학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명호 컴펫라이프 대표(왼쪽)와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 사진제공|펫뉴스
사료·미용·장례 등 토탈케어 기업
수의대 갖춘 건국대와 시너지 기대
최명호 대표 “펫 산업 발전에 탄력”
반려동물 토털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는 플랫폼 기업 컴펫라이프(대표 최명호)가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최명호 컴펫라이프 대표와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 원장은 서울 건국대 농축대학원 장영규박사기념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컴펫라이프와 건국대 농축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양측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조사연구 및 과제 기획, 추진 등에 대한 업무 지원과 자문 ▲구성원 교육 등 인적교류 ▲공동연구 추진, 세미나·포럼·워크숍 및 공청회 등 개최 ▲자료 공유 및 발간물 상호 제공 등에 합의했다.
건국대는 서울 시내에 수의학과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사립대로,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해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이 큰 성장을 보이자 발 빠르게 ‘반려동물 산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해 2월 최고위 과정 1기를 배출했다. 지난달에는 최고위 과정 4기가 시작했다. 최고위 과정을 거친 이들은 반려동물 산업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다.
김수기 건국대 농축대학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산업계를 위해 학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호 컴펫라이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컴펫라이프의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국대와의 협력 아래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컴펫라이프는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장례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표방하는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으로, 반려동물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의류·미용·생활 전반 등에 걸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이른바 펫장례를 도입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컴펫라이프는 최근 상품을 판매할 판매사업자와 장례사업자를 모집하며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모집된 사업자들은 컴펫라이프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듣고, 교육을 받게 된다. 사업자의 자격으로 컴펫라이프는 ▲방문판매 유경험자 ▲반려동물관련 사업운영자 ▲판매사업 희망자 ▲장례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장례지도사 유경험자 등을 꼽았다. 자격을 갖춘 이들은 컴펫라이프 사업자로 일할 수 있다.
컴펫라이프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에 본사에서 영업자 정기 사업설명회를 주최한다.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사업자들은 컴펫라이프의 사업 전반에 대해 파악하게 된다.
박란희 객원기자 24news@naver.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