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 '통통' 허스키, 산책 나가기 싫어 문 앞서 엉엉 울어
노트펫
입력 2020-04-10 11:10 수정 2020-04-10 11:11




[노트펫] 산책 시간만 되면 문 앞에서 우는 허스키의 모습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통통한 허스키가 운동하기 싫어 울며 산책을 거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코디악(Kodiak)'은 집에 있는 걸 제일 좋아하는 이른바 '집돌이' 허스키다.
함께 지내는 활기찬 여동생 '셸비 블루(Shelby Blu)'와 달리, 녀석은 매일 산책을 피할 수 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다.
그 결과 코디악은 체중이 불기 시작했는데, 정작 스스로는 자신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았다.
최근 코디악의 가족들은 검진을 위해 녀석을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수의사는 녀석의 건강을 위해 체중감량을 권했다.
이것은 집안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코디악에게 더이상 나쁠 수 없는 소식이었다.
나브는 "코디악이 우리와 함께 걷도록 동기부여 하는 것은 힘든 투쟁이었다"고 말했다.
여동생인 셸리 블루가 산책을 위해 열정적으로 문으로 걸어가는 동안 코디악은 침대로 달려가 가족들의 눈을 피했다.
그렇게 눈치를 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카디악은 굳은 결심을 했는지 새로운 운동 요법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부모님께 정확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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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by Blu & Kodiak(@southern.huskies)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3월 30 4:36오후 PDT
나브는 "나는 그저 '누가 산책하러 갈까?'라고 소리쳤을 뿐이다"며 "나의 쾌활한 발언이 코디악을 속여 우리가 뭔가 신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길 바라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소리를 듣고 셸비가 열심히 아래층으로 뛰어 내려와 동네를 탐험할 준비를 하는 동안 코디악은 자기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며 "그런데 코디악이 천천히 방에서 빠져나와 계단 꼭대기에서 시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나브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코디악은 머리를 뒤로 젖히고 발을 구르며 서러운 울음소리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녀석이 그렇게 울부짖는 소리를 들은 적 없었던 나브는 깜짝 놀라 즉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일은 코디악의 뜻대로 되지 않았고, 녀석은 가족의 산책길에 동참해 운동을 해야 했다.
비록 코디악은 그것에 대해 행복해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녀석은 3파운드(약5.8kg)를 줄이는 데 성공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더도도는 전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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