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박인비 일단 귀국…4월까지 미국 골프대회 전면 중단
뉴스1
입력 2020-03-16 13:17 수정 2020-03-16 13: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4월 초까지 전면 중단되면서 미국에서 대회 출전을 준비하던 고진영(25·솔레어), 박인비(32·KB금융그룹) 등이 귀국한다.
박성현(27·솔레어)과 남자 프로골퍼인 임성재(22·CJ대한통운) 등은 일단 미국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되 추이를 좀 더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16일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훈련했던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전날(15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LPGA투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1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아시아 지역인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었던 3개 대회를 취소한 데 이어 미국 대회까지 취소되면서 최근 6개 대회가 모두 열리지 않게 됐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8주 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5월까지도 LPGA투어 대회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담금질을 하던 고진영은 잇달아 대회가 취소되면서 결국 귀국길에 올랐다. 고진영은 아직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지난달 말 미국으로 떠나 볼빅 파운더스컵 등 출전을 준비했던 박인비도 17일 한국에 돌아오기로 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나가 각각 1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반면 지난 1월말 미국으로 갔던 박성현은 현지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남자 프로골퍼인 임성재도 귀국 대신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임성재의 소속사인 CJ측은 “미국 플로리다에 콘도를 얻어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아직 한국에 들어올지 등은 결정하진 않았다”라며 “공항도 위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크게 이동하지 않고 현지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PGA투어 역시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4월 열릴 발레로 텍사스오픈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박성현(27·솔레어)과 남자 프로골퍼인 임성재(22·CJ대한통운) 등은 일단 미국 현지에서 훈련을 이어가되 추이를 좀 더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16일 고진영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훈련했던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전날(15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LPGA투어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19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볼빅 파운더스컵부터 KIA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 등 3개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앞서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아시아 지역인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었던 3개 대회를 취소한 데 이어 미국 대회까지 취소되면서 최근 6개 대회가 모두 열리지 않게 됐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8주 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5월까지도 LPGA투어 대회가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담금질을 하던 고진영은 잇달아 대회가 취소되면서 결국 귀국길에 올랐다. 고진영은 아직 올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지난달 말 미국으로 떠나 볼빅 파운더스컵 등 출전을 준비했던 박인비도 17일 한국에 돌아오기로 했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 4개 대회에 나가 각각 1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반면 지난 1월말 미국으로 갔던 박성현은 현지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남자 프로골퍼인 임성재도 귀국 대신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임성재의 소속사인 CJ측은 “미국 플로리다에 콘도를 얻어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아직 한국에 들어올지 등은 결정하진 않았다”라며 “공항도 위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크게 이동하지 않고 현지에서 훈련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PGA투어 역시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4월 열릴 발레로 텍사스오픈과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까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아직 일부 선수들이 미국에 남아있지만 PGA투어와 LPGA투어가 CDC의 권고를 따른다면 5월 중순이 돼서야 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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