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전자㈜, 자체 기술로 수도계량기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2-18 03:00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전 세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경쟁 우위 저변에는 ‘고객감동’ 및 ‘윤리경영’이 핵심 경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국내 최초로 유체 진동 전자식 수동계량기 제품을 국산화한 신동아전자㈜(대표 신창순·사진)는 고객감동과 윤리경영에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신시장 개척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21세기 기술 혁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기업은 1987년 설립 이래 최첨단 SMT(Surface Mount Technology) 설비와 조립부터 테스트 공정 및 원·부자재 환경유해물질 검사(XRF)까지 가능한 일괄 제조 공정을 토대로 대기업 브랜드의 1차 벤더사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신 대표는 급변하는 제조시장의 동향을 보며 안정적인 수익에만 안주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국내 최초의 전자식 수도미터(유체진동방식)를 개발했다.
이 수도계량기는 구동부(임펠러·수도계량기 내 회전하는 바퀴)가 존재하지 않아 이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정확도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녹색인증 재질 채택, 동파 방지, 설치 방향 무관(수직·수평), 10년 이상의 배터리 수명, AMR(원격 검침)/AMI(지능형 스마트계량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현재 국내 미터기의 최고 정확도인 최소 유량 대 최대 유량비가 100인 데 반해 신동아전자의 제품은 국가 인증 200배수를 받았고, 원격 검침 지원시스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신기능과 외부에서 불법적으로 조작할 수 없다.
현재 경기 화성과 인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동종업계 대표 기업으로 조달등록 이후 국내 지자체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납품 중이다.
또 페루·인도·인도네시아 및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지역에서 지속적인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인 비전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 대표와 임직원들은 회사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와 후원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지원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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