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경정 단신] 경륜-자전거연맹 ‘올림픽 메달’ 협력 外
정용운 기자
입력 2019-12-24 05:45 수정 2019-12-24 05:45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메달프로젝트 mou 체결식. 앞줄 왼쪽 조재기 이사장, 오른쪽 구자열 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대한자전거연맹과 19일 ‘올림픽 메달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공단은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 지원과 UCI 트랙팀 선발 및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은 UCI 트랙팀 선발 및 훈련과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2019 그랑프리 대상 경정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
● 베테랑 이태희, 그랑프리 경정 우승
이태희(1기, A1)가 19일 열린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8년 만에 생애 첫 그랑프리 경정 우승이다. 결승에 3코스로 출전한 이태희는 0.15초의 빠른 스타트와 한 템포 빠른 휘감기로 승기를 잡아 여유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코스로 출전한 기광서(11기, A1)는 이태희에게 휘감기를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턴 마크를 지키는 찌르기 선회로 2위에 올랐다. 5코스의 박설희(3기, A1)는 소개항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아깝게 3위로 입상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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