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차기 노조위원장 1차 투표 실시…오후 11시께 결과 발표
뉴스1
입력 2019-11-28 14:55
28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진행된 현대자동차 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현 하부영 노조위원장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현대자동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울산과 전주, 아산 등 전체 조합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8대 노조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실시했다.
1차 투표는 기호 1번 안현호, 2번 문용문, 3번 이상수. 4번 전규석 등 4명의 노조위원장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조직 ‘금속연대’의 추대를 받은 안현호 후보는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 당시 현대정공노조 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강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민주현장투쟁위원회’의 후보로 지난 7대 임원선거 결선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문용문 전 위원장도 4대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다.
일찌감치 유일한 중도·실리 성향인 ‘현장노동자’의 후보로 추대된 이상수 후보는 3대 집행부의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베테랑으로 안정된 실리노선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마지막으로 현 집행부인 하부영 노조위원장이 속한 현장조직인 ‘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의 추대를 받고 출마한 전규석 전 금속노조 위원장도 7대 집행부를 계승한 검증된 정책을 강점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중도실리 노선의 현장노동자를 제외한 나머지 현장조직들은 모두 강성으로 분류돼 3강성 1중도·실리의 대결 구도가 전개되고 있다.
현대차 중앙선관위는 전국 투표함이 모두 도착하는 오후 5시께 개표를 시작하며, 최종 결과는 오후 11시께 나올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면 다음날 당선자를 확정 공고하고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12월 3일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울산=뉴스1)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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