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철도파업 운행률 79.6%…‘대규모집회’ 파업참가율 30.9%
뉴스1
입력 2019-11-23 13:33 수정 2019-11-23 13:43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대전역에서 한 시민이 열차출발 안내 화면을 살펴보고 있다. © News1
철도파업 3일차를 맞아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79.6%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전체 열차는 평시 대비 79.6% 수준으로 운행 중이다.
평시 대비 KTX는 76.9%, 수도권 전철은 89.9%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열차는 66.9%, 화물열차는 25.4%까지 운행률이 떨어졌다.
철도노조가 이날 오후 서울 조계사 앞에서 ‘현장인력 충원, 임금피크제 폐지, 대정부교섭 승리, 철도 파업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전체 출근대상자 2만8042명 중 8674명(30.9%)이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인력 2162명을 포함해 2만1530명이 근무중이다. 이는 평소 근무인원 대비 76.8% 수준이다.
한편 23~24일은 전국 주요 대학에서 논술·구술 면접 등이 일제히 치뤄진다.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부산대, 세종대, 광운대, 경북대 등은 논술 시험이 예정돼 있다.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은 ‘학생부 중심 전형’ 면접이 진행된다. 지방의 경우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가천대, 평택대, 한신대 등에서 수시적성고사를 치룬다.
코레일 관계자는 “아마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파업을 사전에 알고 취소된 열차를 확인한 후 대체 열차를 예약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대규모 이동이 겹친데다가 열차 편성수도 적어져 일반 시민들의 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뉴스1)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