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선 집중, 레드밴스 ‘LED 벨류 패널’
김명희 기자
입력 2019-11-14 03:00 수정 2019-11-14 03:00
레드밴스 LED 조명이 설치된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의학센터 티롤 클리닉.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가 지난 9월 국내에서 출시한 ‘LED 벨류 패널’이 세련된 디자인과 간단한 설치 방법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LED 벨류 패널은 기존의 전통조명(이관형광등 등)을 대체하는 평판 조명 제품이다. 제품 가장자리에 LED 라이트가 부착되어 빛을 내는 엣지-릿(Edge-lit) 방식이라 두께가 얇고 슬림하며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설치 방법도 간단하다. 타공 없이 원하는 위치에 동봉된 볼트와 스크류로 설치하면 된다. 디자인은 스퀘어(640×640mm)와 렉탱글(320×1285mm) 2가지로 가정, 사무실, 매장 등 공간의 용도와 크기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또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제품으로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만큼 가정,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실에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KS인증 획득 △4000K, 6500K의 2가지 광색 △100lm/W 이상의 높은 광효율 △3만 시간의 긴 수명이 특징이다.
이처럼 LED 벨류 패널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레드밴스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위치한 티롤 클리닉(Tirol Kliniken)의 조명 교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화제가 되고 있다. LED 패널, LED 다운라이트 등 총 6천 개의 LED 조명을 설치하여 최고 50%의 전기에너지 절감은 물론, 병원 내 우수한 빛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티롤 클리닉은 오스트리아 티롤 주 주립병원이자, 최첨단 의학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의학센터다.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화석연료 에너지를 점차 줄일 계획을 세우고, 전기에너지 분야에서는 LED 조명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티롤 클리닉, 조명 교체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완료
레드밴스는 티롤 클리닉의 다양한 장소에 LED 패널, LED 방습 등기구, LED 다운라이트 등 고품질의 조명 제품을 설치했다. 다이닝 홀 천장에 설치된 ‘LED 패널’은 균일한 빛과 높은 연색성으로 쾌적한 식사 공간을 연출하고, 탁월한 눈부심 컨트롤 기능(UGR19 이하) 덕분에 직원들에게도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사람이 많이 오가는 복도와 엘리베이터에는 LED 패널과 LED 다운라이트를 설치했다. 광범위한 배광으로 균일한 빛 환경을 만들어 환자와 의료 스태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하게 됐다. 이 외에도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LED 방습 등기구’는 전류량 측정 결과 약 15만 kWh/a의 연간사용량 절약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우수한 LED 조명으로 고품질의 빛 환경 조성은 물론 전기에너지 절감과 효과적인 유지 관리 효과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LED 조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소비자들의 사용 환경에 맞는 최적의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레드밴스는 1백10년 전통을 지닌 오스람(OS RAM)에서 분사한 글로벌 일반 조명기업으로, 2016년 7월 설립됐다. 오스람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되, 급격하게 변화하는 조명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사했다. 제품 카테고리는 형광램프, 할로겐 램프 등 전통조명부터 LED 조명과 LED 등기구, 스마트홈 등 차세대 기술의 조명까지 다양하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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