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송, 서울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20 봄·여름 컬렉션 선 봬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29 13:49 수정 2019-10-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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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송자인의 브랜드 ‘제인송(Jainsong)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안다즈 호텔에 자리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 바이 제인송’에서 2020 S·S(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제인송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 웨어 컬렉션은 지중해 남쪽 ‘마라케시(Marrakesh)’에서 받은 영감을 재해석 해 제인송을 상징하는 수트, 레이스 그리고 아름다운 컬러로 녹여냈다. 구조적 디자인과 브랜드 특유의 절제된 라인, 그리고 캐주얼한 터치가 더해져 다듬어지지 않은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했다고.

또한, 정교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과장된 빅 숄더 파워 수트와 하이웨이스트가 강조된 구조적인 아웃핏은 클래식과 위트가 공존하는 ‘제인송’식 컨템포러리 페미니즘을 나타냈다. 여기에 반투명하고 소재를 시작으로 실크, 데님, 다양한 소재플레이와 시스루 오간자 크로드 재킷, 실크 레이스 드레스, 모로칸 모티브 및 핸드 타이다이 데님 의상들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김성령, 소이현, 장희진, 권나라, 이주영, 배윤경, 최유화 등 많은 셀럽이 참석해 제인송 만의 여성성이 담긴 의상들을 감상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서는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가 참여해 헤로인 시크 룩으로 이국적인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함을 나타냈다. 헤어는 ‘하르앤뮤(Haar&Mu)’ 팀이 시그니처 스타일인 내추럴&시크 헤어 스타일링을 표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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