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박은경, 제26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수상
양형모 기자
입력 2019-10-17 05:45 수정 2019-10-17 05:45
김영기 명예교수(왼쪽)-박은경 이사장.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 선정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회장 임인경)는 제26회 ‘자랑스러운 경기인’ 수상자로 김영기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 언어 문화 및 국제학 명예교수와 박은경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 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 시상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개포동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경기여고 개교 111주년 동창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된다.
김 명예교수는 해외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의 세계화를 선도한 언어학자이다. 1963년 미국 버클리대를 시작으로 50년간 해외대학에서 한국어를, 20년간 한국문학을 강의했다. 워싱턴한미포럼 회장, 워싱턴문인회 영문학회장으로서 한인사회 활동과 한미 협력에 기여했다.
박 이사장은 인류학자로서 수자원을 연구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전 지구적 과제인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주도해왔다. 외교통상부 수자원협력대사로 2015년 세계물포럼을 국내에 유치했으며 대한YWCA연합회 회장,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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