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사퇴 발표 오후 2시경 ‘급락’…尹테마주는 ‘상승’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4 16:47 수정 2019-10-14 16:53
사진=네이버 갈무리
조국 법무부 장관(54)이 사퇴를 발표한 순간 조 장관의 테마주로 지목된 화천기계의 주가가 급락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29.99% 하락한 3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가파른 등락 없이 4600원~4850원선을 유지하던 화천기계는 조 장관이 사퇴를 발표한 오후 2시경 3400원선 아래로 급락했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 씨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 장관의 테마주로 분류돼왔다.
다만 화천기계는 올 6월 공시를 통해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당시)이 UC버클리 법대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으며 당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장관의 테마주로 분류된 삼보산업도 오후 2시경 급락해 전일 기준 9.05% 하락한 11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네이버 갈무리
서연전자는 최대주주·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설이 퍼지면서 윤 총장의 테마주로 분류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030 놀이터’ 틱톡도 韓 이커머스 상륙 준비
- “1명뿐인 아이, 아낌없이” 골드키즈에 명품매출 쑥
- 맞벌이 육아휴직, 기간-급여 확대하자 신청자 두 배로 늘었다
- 국제유가-정제마진 훈풍 타고… 국내 정유4社 실적 ‘봄바람’
- [머니 컨설팅]신탁 활용한 증여 설계가 필요한 이유
- 日, ‘꿈의 배터리’ 전고체 세계 특허의 절반 차지…드론기술은 中 1위
- 19만채 빼먹은 ‘엉터리 통계’로 공급대책 2차례 낸 국토부
- 땀흘리며 놀아볼까… 공연보며 쉬어볼까
- 극중 시대로 들어간 듯 뒷골목 향기가 ‘훅’
- 아파트값 오르면 세금 뛰는데…80%가 “공시가격 올려달라”,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