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코리아, 제네시스 고객 초청 ‘렉시콘 웨이브 인 더 문라이트’ 진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9-27 09:40 수정 2019-09-27 09:43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제네시스 고객을 초청해 ‘렉시콘 웨이브 인 더 문라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양일간 한강 반포 지구에 위치한 프리미엄 요팅 라이프스타일 공간 더리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요트 체험과 디너에 이어 팝 컬럼니스트 김태훈 ‘듣다’ 팝 클래식 감상회 및 골든에이지밴드 역동적인 재즈와 탭 댄스 공연으로 구성됐다.
김태훈 팝 컬럼니스트 ‘듣다’ 감상회는 ‘8090 팝과 함께 추억하는 우리들의 청춘시대’를 주제로 음악으로 세상을 바꾼 남자,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이야기, 베를린 필 오케스트라의 12명의 첼리스트들이 연주하는 ‘바친 궁전의 아이’, 1985년 영국 웸블리 공연장에서 펼쳐진 퀸의 ‘라디오 가가’공연, 피아노에 의존해서 영혼을 노래하는 최백호의 ‘바다 끝’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태훈 팝 컬럼니스트는 “렉시콘은 원음에 가까운 음악을 재현하는 기술로 음악인 및 음향 전문가에게 사랑받아왔다”며 “이번 팝 클래식 감상회에서 소개한 마이클 잭슨과 퀸도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악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밀한 음향 재생을 추구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모든 라인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스피커의 배치 및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한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은 제네시스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렉시콘 서라운드 기술의 최고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와 손실된 디지털 음원을 복구하는 ‘클래리파이’ 기술 경험도 가능하다.
특히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각 악기 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 홀에 와 있는 듯한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이다. 왼쪽과 오른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구분하는 일반 스테레오 기술과 달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성해 준다.
한편, 렉시콘은 2003년 롤스로이스 팬텀과 처음으로 자동차용 브랜드 오디오 협업을 시작했다. 명차 브랜드와 렉시콘의 자동차 음향 콜라보레이션은 제네시스 전 라인 및 현대기아자동차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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