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왕’ 흔적을 찾아서…람세스 2세 음성이 들리는 듯

박지원 기자

입력 2019-08-22 03:00:00 수정 2019-08-22 03:00: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피라미드-스핑크스-사막체험부터
최대 휴양지 ‘후루가다’ 2박까지
관광-휴양 즐기는 이집트 일주


아부심벨 대신전
고대 이집트는 찬란하고 신비한 이야기가 많지만 람세스 2세에 대한 이야기도 우리에게 친근한 이집트의 이야기이다. 고대 이집트 역시 무수히 많은 파라오가 즉위하고 통치했는데 람세스 2세가 유명한 이유는 그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이야기 때문이다. 이집트에는 ‘태양왕’ 람세스 2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그는 약 24세에 왕위에 올라 64년간 이집트를 통치하고 약 90세에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고대 이집트의 평균 수명은 40∼50세 정도인데, 람세스 2세는 상당히 장수를 했던 파라오였다.

또 통치 기간에 이집트의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한 파라오였다. 람세스 2세는 통치하는 동안 이집트의 영토를 지금의 시리아, 이스라엘, 수단, 리비아에 이르는 넓은 지역으로 확장했다. 그의 치세 전반기에 가장 고단한 역경은 카데시 전투였다. 카데시 전투는 기원전 1274년 히타이트 제국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영토를 두고 세력을 다툰 전투로 람세스 2세가 직접 출전해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허망하게도 이 전투에서 양측은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했다.


아부심벨 소신전



람세스 2세가 사랑한 여인, 네페르타리


람세스 2세는 히타이트 제국과의 휴전 기간에 히타이트의 왕녀를 이집트의 왕비로 맞을 정도로 열정적인 사랑을 한 파라오였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학자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지만 그에게는 30∼40명의 왕비와 100∼400명 자녀가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 신전 중 가장 규모가 큰 카르나크 신전.
많은 왕비와 자녀를 거느린 그가 가장 사랑한 왕비는 제1왕비였던 ‘네페르타리’다. 그녀를 가장 사랑했던 흔적은 네페르타리 신전에서 찾을 수 있다. 네페르타리 신전은 현재도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네페르타리 신전은 람세스 2세를 상징하는 아부심벨 대신전 옆에 있으며 람세스 2세 입상 4개와 네페르타리 입상 2개가 세워져 있다. 고대 입상 크기는 입상 주인공의 생전의 영향력에 비례해 크기가 달라지는데 람세스 2세 입상과 네페르타리 입상의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이는 람세스 2세가 네페르타리를 자신과 동등하게 생각했다는 의미이다.


아부심벨 대신전 등 다양한 건축물로 왕권 과시

카르나크 신전
람세스 2세는 이집트 전역에 자신의 왕권을 과시하는 수많은 건축물을 남겼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은 네페르타리 신전 옆에 있는 아부심벨 대신전이으로, 높이 32m, 너비 38m, 내부 길이 63m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또 다른 건축물로는 카르나크 신전이 있다. 카르나크 신전은 고대 이집트 신전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전이다. 카르나크 신전에서도 왕비에 대한 사랑의 흔적이 있는데 카르나크 신전의 거대한 134개의 기둥에는 자신이 공을 세운 업적과 왕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식에 대한 내용을 새겼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 타고 이집트 여행

롯데관광은 람세스 2세의 열정과 사랑을 볼 수 있는 이집트 건축물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그리고 사막 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이집트 일주 상품을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10월 12, 19, 26일 단 3회 진행하며, 토요일에 출발해 일요일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일정을 구성했다. 특히 10월 이집트 날씨는 18∼26도로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과 이집트 국내선 2회(품격 한정)를 이용해 여행 중 피로도 적다. 이집트 최대 휴양지인 후루가다에서 2박을 해 관광과 휴양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상품가는 품격은 449만 원부터 시작되며 정통은 299만 원부터다. 동아일보 구독자에게는 다음 달 6일까지 품격 상품 30만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유럽팀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