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큐브, 보안강화 인증로그 추적감사 솔루션 출시…클라우드 업무환경 대응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08 10:38 수정 2019-07-08 10:42
클라우드(가상 저장 공간)가 기업 IT 환경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은 보안과 관련해 운영·관리 주체가 모호해질 우려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중요하고, 보안수준도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전 세계 어디에서나 클라우드 기반 내부 업무환경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지원이 되면서 SSL-VPN이나 웹 기반 업무 환경을 내부 클라우드로 접근하여 업무하는 게 보편화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와 디바이스 접속에 대한 추적이 더욱 복잡하고 난해해지고 있어 네트워크 보안 인증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큐브(대표 김유진)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사용자와 디바이스 인증로그 추적감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큐브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V-FRONT(브이프론트)에 추적감사 엔진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브이프론트는 업무 시스템에 접근하는 사용자에게 추가인증(MFA-Multi Factor Authentication)의 다양한 인증수단(OTP, FIDO, 지문인증, YubiKey, 안면인증 등)을 통해 실명인증과 사용자 추적·감시를 강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브이프론트는 시스템 접속 로그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사용자 IP 실명제를 구현 했다. 또한 원격지 근무자의 접속 시간과 접속 장비 등에 관한 로그를 제공해 보안관리자가 향후 감사로그의 척도로 기초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 정책, 사용량 정책 등과 다양한 정책 설정을 할 수 있어 근무시간 제어에 용이하고 이기종 시스템과도 100% 호환된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기업에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브이프론트가 접속 시간에 대한 로그정보를 가지고 있어 향후 HR업무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Radius 엔진을 탑재해 다양한 보안 장비와 다양한 네트워크 벤더의 장비에 사용자·Device 별로 권한·ACL·정책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지능형 방화벽과 연동되어 사용자·Device 별 권한을 부여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서비스와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에어큐브 컨설팅본부 오학진 총괄이사는 "이달 출시된 브이프론트(V-FRONT) 신규 버전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사용자, 디바이스 인증로그 추적감사에 강력한 기능을 보유하여 많은 고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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