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9일 개막… 올 주제는 ‘출현’
이설 기자
입력 2019-06-11 03:00 수정 2019-06-11 03:00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이 19∼2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 주제는 ‘출현(Arrival)’. 종이책뿐 아니라 오디오북, 전자북, 유튜브 등으로 확장하는 출판계 지형을 확인할 수 있다. 41개국 431개사(국내 313, 해외 118개사)가 참여한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미’와 ‘유익’에 충실하면서도 출판계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저자 강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세계 출판계의 핵심 이슈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우선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강연이 눈에 띈다. 19일에는 한강 작가가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20일 배우 정우성, 22일 철학자 김형석이 각각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과 ‘백년을 살아보니’를 주제로 강연한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재미’와 ‘유익’에 충실하면서도 출판계 변화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저자 강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세계 출판계의 핵심 이슈도 다룰 것”이라고 했다.
우선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강연이 눈에 띈다. 19일에는 한강 작가가 ‘영원히 새롭게 출현하는 것들’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20일 배우 정우성, 22일 철학자 김형석이 각각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과 ‘백년을 살아보니’를 주제로 강연한다.
도서전에서 처음 공개하는 10권의 책으로는 소설가 김세희의 ‘항구의 사랑’(민음사), 인문학자 김상근의 ‘나의 로망, 로마’(시공사), 소설가 장강명의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아작), 배우 정우성의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원더박스), 방송인 손미나의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한빛비즈) 등이 있다. 저자 강연과 사인회도 진행한다. 성인 6000원, 학생 3000원.
이설 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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