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필요 없는 프라이팬 ‘드롭스’, 롯데홈쇼핑서 런칭

‘드롭스(DROPS) 프라이팬이 오는 29일 롯데홈쇼핑에서 런칭한다.

‘드롭스 프라이팬’(특허: 드로잉 가공을 이용한 코팅 조리 용기의 제조방법, 제10-1818418호)은 72년 주방 전문 역사를 가진 (주)남선(대표이사 장성웅)에서 3년간 개발비 50억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프라이팬들은 스프레이 코팅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스프레이 코팅 방식으로 만들어진 프라이팬들의 경우 기공이나 얇은 틈이 존재해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이 스며들 수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들은 프라이팬을 가열할 때 연기로 나와 주부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드롭스 프라이팬은 기존 프라이팬의 스프레이(SPRAY) 코팅 방식과는 달리 중력과 원심력을 이용해 코팅하는 특허 받은 드롭스핀(DROPSPIN) 방식을 적용했다.

따라서 드롭스 프라이팬은 미세구멍과 갈라짐이 없어 음식물이 끼지 않고 냄새가 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프라이팬에 흡수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예열시에도 연기가 나지 않는다.

또한 프라이팬 표면이 유리처럼 매끄러워 기름이 코팅 내부에 스며들지 않으며 식용유 없이도 눌러 붙지 않고 오랜 기간 동안 모든 요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프라이팬 세척도 간편해 주부들의 설거지 만족도도 높다.

남선 관계자는 “드롭스 프라이팬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주방용품 박람회인 독일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일본 수출을 통해 한국 주방 제품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과도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홈쇼핑에서 런칭 방송 후 22회 진행된 방송 판매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