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아시스마켓’ 입점 상담회 개최…내달 전용 판매관 개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25 15:12 수정 2019-04-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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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농공상기업 오아시스마켓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공상기업 판매채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상담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새벽배송’ 유통채널 입점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새벽배송 원조 스타트업으로 알려진 ‘오아시스마켓’ 구매 담당자와 전국 각지 농공상기업 67개 업체가 참여해 국산 원료 사용비중(평균 80.7%)이 높은 농식품을 선보였다.

오아시스마켓은 농수산물 생산자 비영리단체인 ‘우리생협’과 함께 지난 2016년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해 최근 온라인몰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개 중인 온·오프라인 복합유통 채널이다. 70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 확장을 추진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 입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담회에는 오아시스마켓 MD가 투입돼 1:1 입점 상담이 진행됐으며 최근 유통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 관련 컨설팅도 이뤄졌다. 오아시스마켓 MD는 다음 달 온라인몰에 ‘농공상기업 전용 판매관’을 개설할 예정으로 50개 업체와 100개 품목 입점을 초기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 등 바른 먹거리를 유통하는 오아시스마켓에 좋은 국산원료를 사용한 농공상기업의 우수 제품이 많이 입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중소 농공상기업들의 우수 제품이 새벽배송 온라인 마켓 입점을 통해 제품 판매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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