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검증 마친 차세대소형위성 1호, 2년간 과학관측 나선다

뉴시스

입력 2019-04-16 12:11:00 수정 2019-04-16 1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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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광시야 적외선 영상분광, 우주핵심기술 검증


지난해 12월 4일 미국 반덴버그공군발사장에서 발사된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고도 575km 상공에서 초기 운영을 통한 성능 검증을 마치고, 향후 2년간 과학 관측과 우주 핵심기술 검증 등 임무를 수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관 개발기관인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발사 후 3개월간 위성 상태 ▲자세 제어 및 기동 성능 ▲태양전지판 전개 ▲태양폭풍 방사선 및 플라즈마 측정 ▲근적외선 영상분광카메라로 은하 관측 ▲7개 우주핵심기술에 대한 기능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성 본체 및 탑재체 등이 양호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1호는 초기 운영을 통해 위성 본체 성능 검증은 물론 탑재체 검·보정 후 우주방사선과 플라즈마 관측, 근적외선 카메라로 은하의 영상분광 관측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우주환경을 감시하는 ISSS 탑재체를 통해서 국내 처음으로 극 지방에서는 지구 자기장 방향에 따라 입사하는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 입자들을 관측하고, 저위도에서는 밀도 3만개/㎥와 온도 1000°K의 야간 이온층 특성을 관측했다.

국내 최초로 광시야 적외선 영상분광 우주망원경(NISS)으로 은하계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넓은 파장대에서 사자자리 나선은하(M95)의 파장대별 밝기를 측정했다.

주경 2.5m 허블 우주망원경에 비해 작은 주경(15cm)을 가진 NISS는 높은 해상도 영상을 얻을 수 없지만 천체 전체에 대한 분광을 얻을 수 있다. 일반 별에 비해 별생성이 활발한 M95 나선은하는 근적외선 파장에 따라 밝기가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이 관측된다.

우주핵심기술 사업으로 개발하고 차세대소형위성1호에 탑재한 3차원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등 7개의 핵심 기술은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우주 기술이다. 초기 운영을 통해 성능 점검을 수행한 결과 모두 정상적으로 요구한 성능을 만족했다.

차세대소형위성1호 개발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6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고, 카이스트, 한국천문연구원, 세트렉아이, AP위성, 져스텍, 파이버프로 등 국내 산학연연이 참여해 개발했다.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위성 핵심기술 개발 및 우주과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후속 소형위성을 개발하고 있다”며 “위성 핵심기술의 자립도 제고와 우주기술기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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