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4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 풍부… 남양주 진접읍 ‘더샵 퍼스트시티’ 눈길
조선희 기자
입력 2019-03-29 03:00


업계에서는 “별내를 시작으로 퇴계원과 진접은 경기 동북부 부동산 시장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낮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3기 신도시 지정과 서울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진접 일대는 눈여겨봐 둘 곳”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왕숙 지역을 3기 신도시로 발표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1134만 m² 규모로 조성되며, 6만6000호가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주거단지와 더불어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에 달하는 자족용지와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족도시로서의 모습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불어 이들 3기 신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GTX 노선 등의 광역교통망을 우선적으로 확충시킬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남양주를 지나가는 GTX-B 노선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GTX-B 노선은 경기 마석에서 별내, 청량리, 서울역, 인천 송도까지 수도권을 횡단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도심권까지는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또 진접·오남 일대를 중심으로 서울 접근 교통망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진접·별내·덕룡터널을 이용하면 노원구는 물론 강북구, 성북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중랑구나 강동구로도 이동하기 쉽다. 자동차 전용 도로인 47번 도로도 개통했다. 이미 임송나들목을 시작으로 장현나들목 교차로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당고개∼진접을 잇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총 5개 정거장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진접읍에서 당고개역까지 14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가운데, 새 아파트도 10년 만에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4월 선보인다. 진접 최초의 더샵 아파트이자 올해 남양주의 첫 더샵 브랜드 단지다. 이 단지의 규모는 1153채이며 공급면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기준 84m² 이하)으로 100% 구성했다. 총 10개 동으로 설계됐으며 최고 33층에 달해 진접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진접읍 내각리 77-7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구리시 인창동 266-1에 모델하우스를 축조 중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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