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변수미, 6년 열애→결혼 1년10개월만 파경까지

뉴스1

입력 2018-12-19 14:30 수정 2018-1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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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미(왼쪽, 변수미 인스타그램)와 이용대. © News1DB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30)와 배우 변수미(29·예명 한수현)가 6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나 결국 파경을 맞았다.

19일 이용대 소속사 요넥스 코리아 관계자는 뉴스1에 “이용대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현재 이혼조정을 신청해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했다. 양육권 및 이혼 사유 등에 대해서는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현재 이용대는 해외 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이며, 변수미도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이혼 조정 중임을 인정하면서도 딸의 양육권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공개 열애부터 워낙 큰 관심을 받았던 커플이기에 이번 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전한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갖춘 배드민턴 종목 간판 선수 이용대는 ‘윙크보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 2012년 변수미와 수영장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 속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약 6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2월 결혼에 골인했다. 2개월 후에는 첫 딸을 출산하면서 부모로서의 인생을 열었다.

이후 방송을 통해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용대는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 아내에 대해 “수미 성격이 활발해 심심할 겨를이 없고 말도 잘 해준다”며 아내의 밝은 성격에 반했다고 말했다. 또 변수미를 위한 사진집을 만들고 손편지에 이벤트까지 하는 등 남다르게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애정이 넘치는 부부사이를 보여준 두 사람이었기에 결혼 1년 10개월 만에 전해진 이혼 소식은 더욱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용대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금메달리스트로 현재도 꾸준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을 통해 데뷔했다.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면서 ‘쓰리 썸머 나잇’, ‘우리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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