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못 사”…패션·뷰티, 크리스마스 한정 에디션 뜬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8-12-03 05:45 수정 2018-12-03 05:45
이랜드월드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왼쪽)과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리틀프렌즈 홀리데이 에디션’. 사진제공|이랜드·LG생활건강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패션 뷰티업계에 한정판 상품 출시 붐이 불고 있다. ‘지금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희소성과 남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차별성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에 맞춘 기획이다.
패션업계의 경우 선물용 주얼리 제품이 눈에 띈다. 이랜드월드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는 목걸이와 귀걸이를 한 세트로 구성한 포인세티아 컬렉션, 크리스마스 장식을 모티브로 한 베이직 컬렉션 목걸이 및 커플링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또 세정의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는 ‘몽파리 청블루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내놓았다. 청블루 다이아몬드와 밤하늘의 별을 모티브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MCM은 눈으로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에 팝업 매장을 열고 파티룩을 선보였다.
뷰티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리틀프렌즈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튜브를 담은 바디케어, 클렌징폼, 핸드크림, 립케어 제품으로 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한국의 전통 색감과 다채로운 문양으로 밤하늘의 불꽃을 형상화한 ‘오색향연 홀리데이 콜렉션’을, 로레알그룹의 입생로랑뷰티는 금빛이 돋보이는 홀리데이 콜렉션 ‘골드 어트랙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12월은 1년 중 선물 수요가 몰리는 대목”이라며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함에 희소성까지 더한 소장가치를 높인 한정판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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