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 인천~안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2019년 본격 착수
뉴시스
입력 2018-11-28 14:11 수정 2018-11-28 14:13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으로써 2019년부터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에 따르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시 중구 신흥동-경기 시흥시 정왕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9.4km, 총사업비 1조29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 4월까지 진행된 민자적격성조사에서 B/C 1.02, 타당성은 확보했으나 재무성이 부족해 2018년 4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이후 6월 기재부·KDI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고 착수한지 5개월만에 B/C 1.01, AHP 0.507의 결과를 도출했다.
윤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가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인천-안산 구간은 인천 물류 연결의 핵심구간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조속히 건설돼야 하는 도로”라며 “향후 차질없는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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