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2.9조…車보험 적자전환
뉴스1
입력 2018-11-27 12:04 수정 2018-11-27 12:04
일반보험 6592억 이익·車보험 2044억 손실…투자이익 5.9조
국내 손해보험사의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이 2조91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7.6% 줄어든 실적이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전환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6239억원 줄었다. 한파·폭염·태풍 등 영향으로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액이 늘었고, 장기보험에서는 사업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손실규모가 지난해보다 9838억원 확대한 1조8054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을 종목별로 보면, 일반보험에서는 6592억원 이익이 났지만, 폭염·태풍 등 영향으로 손해액이 늘어 이익 규모는 전년보다 29.5%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2044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익규모는 전년보다 4369억원 감소했다. 장기보험도 손실 2조2602억원이었다.
투자영업이익은 운용 수익 개선으로 전년보다 3670억원 증가한 5조8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외 손실은 전년보다 444억원 늘어난 1213억원이었다.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과 퇴직연금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조7400억원) 증가한 63조6087억원을 거뒀다. 일반보험에서는 보험료가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3734억원 감소했다.
9월 말 현재 국내 손해보험사 총 자산은 290조620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자기 자본은 36조739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서울=뉴스1)
© News1 DB
국내 손해보험사의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이익이 2조91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7.6% 줄어든 실적이다.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전환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6239억원 줄었다. 한파·폭염·태풍 등 영향으로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손해액이 늘었고, 장기보험에서는 사업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손실규모가 지난해보다 9838억원 확대한 1조8054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을 종목별로 보면, 일반보험에서는 6592억원 이익이 났지만, 폭염·태풍 등 영향으로 손해액이 늘어 이익 규모는 전년보다 29.5%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2044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이익규모는 전년보다 4369억원 감소했다. 장기보험도 손실 2조2602억원이었다.
투자영업이익은 운용 수익 개선으로 전년보다 3670억원 증가한 5조8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외 손실은 전년보다 444억원 늘어난 1213억원이었다.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과 퇴직연금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조7400억원) 증가한 63조6087억원을 거뒀다. 일반보험에서는 보험료가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3734억원 감소했다.
9월 말 현재 국내 손해보험사 총 자산은 290조620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자기 자본은 36조7396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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