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자연친화 ‘조경 특화 설계’ 입증… 2개 어워드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26 19:05 수정 2018-11-26 19:10
GS건설은 지난 23일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조경 설계가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자이 브랜드 조경 특화 설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두 단지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인공적인 조경을 최대한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 관계자는 “조경 설계가 공신력 있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자이 브랜드 조경 특화 설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지난 2014년 분양해 작년 8월 입주를 마친 단지다.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당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니얼 커크우드는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면서 디자인대학원 기술환경센터(CTE) 설립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국내 고려대학교와 중국 칭화대학교 초빙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커크우드 교수는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도록 설계했다.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 구현에 초점을 맞춘 설계가 반영됐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단지 중앙에는 왕벚나무와 이팝나무, 명자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는 ‘레인가든’이 마련됐다. 여기에 흙길로 포장된 ‘에코로드’와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이 갖춰졌다.
단지 중심 공간에는 왕벚나무길과 이팝나무길, 느티나무길 등 계절감이 강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엘리시안 가든은 자이를 대표하는 조경 공간으로 팽나무와 화산석판석포장 등을 활용한 친자연 휴게공간으로 만들어졌다. GS건설 서울숲리버뷰자이 조경.
GS건설이 지난 2015년 분양해 작년 6월 입주를 마친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 리빙가든, 옥상 힐링 경관 등이 설계돼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 구현됐다. 테마힐링숲은 명상의 숲, 향기의 숲, 철길테마놀이 숲, 가족의 숲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두 단지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인공적인 조경을 최대한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 브랜드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대파’에 놀랐던 대통령실 “TF 꾸려 민생물가 잡기 총력”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