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기업의 사회적 책임 막중”

뉴시스

입력 2018-10-19 09:47 수정 2018-10-19 09:4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교황청 성베드로대성당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의 회담에 참석했다.

19일 대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이자, ‘OMK(Order of Malta Korea) 회장’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 수행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평소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도 알려져 있다.

‘Order of Malta’는 세계적 의료봉사단체로, 세계 120개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자선·의료·복지·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회장은 2015년 4월부터 OMK 초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용만 회장은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시 스페인어로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Order of Malta Korea’ 회장 박용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지나치게 이기적인 경영이 되지 않고, 그늘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