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새 하우스와인 공개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10-18 17:18 수정 2018-10-18 17:29
美 죠셉 펠프스 빈야드 제휴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 론칭
웨스틴조선,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호무랑 등에서 판매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이용호)은 죠셉 펠프스 빈야드와 함께 신규 하우스 와인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을 15일부터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죠셉 펠프스 빈야드가 한국의 호텔이나 기업을 위해 와인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니스프리 카버네 소비뇽’은 19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아일랜드의 시인·극작가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 호도’(The Lake Isle of Innisfree)에서 이름을 따온 와인이다. 레이블은 조선호텔 로고 이미지가 결합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벨리에서 재배한 카버네 소비뇽 80%, 말백 8%, 쁘띠 베르도 5%, 멀롯 4%, 카베네 프랑 3%를 블렌딩했다. 라즈베리, 까시스, 건포도 등 풍부한 과일의 향과 함께 약간의 타바코, 코코아 파우더의 향을 지녔다다.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육류,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에 앞서 2013년에는 아르헨티나 최대 와이너리 트라피체와 함께 ‘핀카스’를, 2015년에는 프랑스 와인 명가 로칠드와 함께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뽀이약’라을 독점 하우스 와인으로 운영했다.
새 하우스 와인은 서울과 부산의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경전 in 뱅커스클럽, 호무랑 등에서 판매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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