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입주 아파트, 작년보다 7% 줄어
주애진 기자
입력 2018-08-22 03:00 수정 2018-08-22 03:00
수도권 6만채 포함 총 11만채… 전국 미분양 6만2050채 ‘경고등’
올해 9∼11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수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석 달간 전국에서 아파트 11만1044채가 완공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5만9051채, 지방은 5만1993채다. 지난해 대비 각각 1.9%, 12.1% 줄었다. 민간 아파트가 9만623채, 공공아파트가 2만421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입주물량의 91.4%를 차지한다.
올해 9∼11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수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석 달간 전국에서 아파트 11만1044채가 완공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5만9051채, 지방은 5만1993채다. 지난해 대비 각각 1.9%, 12.1% 줄었다. 민간 아파트가 9만623채, 공공아파트가 2만421채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m²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입주물량의 91.4%를 차지한다.
한편 지방 미분양 아파트 누적에 따른 주택시장의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6월 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2050채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9508채로 전달 대비 3.3% 줄었지만 지방은 5만2542채로 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다 지은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1만3348채로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4곳, 지방 18곳 등 전국 22개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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