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새 단장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8-02 05:45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로얄 스위트룸 객실 모습.내달 1일 럭셔리 라인 리뉴얼 오픈
객실 수 278실로 줄이고 공간 넓혀
강북 럭셔리 호텔의 패권을 노린다.
롯데호텔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의 목표다. 9월1일 오픈하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을지로 롯데백화점과 맞붙은 기존 롯데호텔서울을 리뉴얼하면서 새로 론칭하는 롯데호텔의 럭셔리 라인이다. 서울에 해외 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먼저 문을 연 잠실 시그니엘 서울과 함께 롯데호텔의 자존심을 책임질 기대주이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리뉴얼을 통해 객실을 기존 373실에서 278실로 줄이고 대신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공간을 넓히고 고급화했다. 객실 침구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 ‘뷰티레스트 더 원’으로 구성했다. 객실 어메니티도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선택했다.
특히 리뉴얼 과정에서 스위트 객실에 스타일러를 기본 배치하는 등 많은 정성을 기울여 차별화를 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460.8m²)에는 41억원을 투자했고, 일명 ‘블랙 라벨’로 불리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갖추었다.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했다. 리셉션 데스크는 15층 스카이 로비에 마련해 소파에 앉아 프론트 직원과 1대1로 체크인,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스위트에는 별도 요청없이 세탁물을 넣어두면 알아서 가져가는 ‘발렛 박스’를 갖추었고, 고객 대신 짐을 풀거나 싸주는 패킹 & 언패킹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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