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관광’ 본격화…지역 명소·음식 통합홍보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7-25 05:45:00 수정 2018-07-25 05:45:00

문체부, 접경지역 관광활성화 발표
남북 긴장완화에 맞춰 비무장지대(DMZ)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6·25 전쟁 정전 65돌을 맞아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합홍보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옹진, 강화), 경기(김포,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비무장지대 접경 유관지자체의 대표 관광자원과 음식, 주요 행사 등을 통합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홍보 대상인 관광자원과 음식으로는 인천 옹진의 ‘두무진, 꽃게’를 비롯해 강화의 ‘평화전망대, 젓국갈비’,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강원 철원의 ‘고석정, 오대쌀밥’, 화천의 ‘평화의 댐, 어죽·매운탕’, 양구의 ‘두타연, 시래기’, 인제의 ‘자작나무숲, 황태구이’, 고성의 ‘통일전망대, 활어회(물회)’ 등 10건이다.
문체부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여행주간 및 국내외 박람회 연계홍보, 우수 프로그램 확대 및 여행 활용, 관광수용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관련 부처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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