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5억 넘는 ‘던 블랙 배지’ 국내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3-15 15:35 수정 2018-03-15 15:40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성능 컨버터블 ‘던 블랙 배지(Dawn Black Bade)’를 15일 국내에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서울 전시장(청담동)에서 처음 전시되는 던 블랙 배지는 지난해 6월 글로벌 공개된 모델로, 기존 던보다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는 이전 블랙 배지 모델들과 동일하게 블랙 컬러를 테마로 제작됐다. 페인트와 래커 층을 겹겹이 쌓은 뒤 손으로 직접 광택을 낸 차체는 깊은 검은색으로 도색되었으며, 소리 없이 열리는 지붕, 가죽으로 감싼 데크는 물론 환희의 여신상과 전면 그릴, 측후면 RR 엠블럼까지 블랙으로 마감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블랙 배지만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기술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6.6리터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던 블랙 배지는 최고출력을 일반 던 모델보다 30마력 높은 593마력으로 끌어올렸으며, 토크 역시 2.04kg·m 향상돼 최대 85.7kg·m를 발휘한다. .
안락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서스펜션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덕분에 구름 위를 떠가는 듯한 롤스로이스 특유의 주행 감각과 폭발적인 성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청각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배기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로우(low)’ 버튼을 누르면 롤스로이스 12기통 엔진의 공격적이면서도 위엄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롤스로이스 던 블랙 배지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5억1900만 원부터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맞춤 제작해주는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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