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짜릿한 하룻밤’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절벽호텔
양형모 기자
입력 2018-02-07 05:45
까마득한 절벽의 한가운데에 아슬아슬하게 지어진 영상 속 캡슐호텔. 겉보기엔 작아 보여도 4명이 잘 수 있는 침실과 화장실, 욕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리툴 유튜브 화면 캡처페루에는 쿠스코 사크레드라는 계곡이 있다. 그런데 그곳의 절벽 한가운데에 매우 특별한 장소가 있다고 한다.
바로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라고 불리는 캡슐호텔이다. 인생에서 가장 ‘짜릿한 하룻밤’을 소망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이다.
영상 속의 이 호텔은 그야말로 절벽에 매달리다시피 지어져 있다. 겉으로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고 한다. 잉카문명의 마추픽추 지역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망권도 자랑한다. 느긋하게 커피 한 잔 하며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근사한 유리 테이블과 커피포트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 호텔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호텔을 방문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투숙객은 400m 높이의 암벽으로 된 절벽을 올라가야 한다. 암벽타기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투숙은커녕 호텔 문 앞에도 가볼 수 없을 것이다.
절벽에 매달리듯 지어진 간이 건물로 보이지만 이 호텔의 캡슐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되어 있어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6개의 창문이 있어 통풍도 잘 된다. 하루 숙박료가 23만원 정도라고 하니 결코 싸다고는 할 수 없겠다. 이 영상을 만든 유튜버는 “아찔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만한 호텔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을 본 사람들은 “직접 올라가야 되는데 23만원이면 (너무 비싸다)”, “저기 있다가 잠깐 나가려면 또 벽 타고 내려가야 하는 건가”, “고대 잉카인들이 만든 줄”, “웬만한 사람들은 잠이 안 올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나타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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