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정신으로 위기돌파”… 現重, 정주영 흉상 제막

정세진기자

입력 2017-11-29 03:00 수정 2017-11-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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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28일 울산 본사 본관 로비에 세운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흉상.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열고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그룹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정 명예회장의 여섯 번째 아들이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의 본관 로비에서 ‘정주영 창업자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부회장, 강환구 사장 등 경영진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박근태 지부장 당선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흉상은 가로 85cm, 세로 45cm, 높이 85cm의 청동상으로 유형택 전 울산대 미술대학장이 제작했다.

흉상 아래 좌대에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를 창업하여 우리나라의 산업 근대화를 이룩하신 큰 별이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 임직원은 아산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귀한 창업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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