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꾼 外

동아일보

입력 2017-11-24 03:00 수정 2017-1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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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진)

감독 장창원. 출연 현빈, 유지태, 배성우. 22일 개봉. 15세 이상.

속고 속이는 주인공들, 이어지는 반전…. 관객을 속이는 데는 어디까지 성공할까.

★★★☆(★ 5개 만점)


역모―반란의 시대

감독 김홍선. 출연 정해인, 김지훈, 조재윤. 23일 개봉. 15세 이상.

쉴 새 없이 액션이 이어지는 사극, 그런데 주인공은 왜 싸우는 것인지? ★★☆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감독 에드워드 양. 출연 장첸, 양정이. 23일 개봉. 15세 이상.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감독의 1991년 대표작. 소년의 성장담과 대만의 역사가 겹쳐져 있다. ★★★★☆
 

■공연


연극 ‘밖으로 나왓!’


일본을 대표하는 연출가 노다 히데키가 3년 만에 갖는 내한 공연이다. 아빠와 엄마, 딸은 각자 외출 약속이 있지만 강아지가 임신을 해 누구 한 명은 집에 남아야 하는 상황에서 누가 남을지를 두고 벌이는 가족 간의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23∼26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2만∼5만 원. 1644-2003

♥♥♥♥(두근지수 ♥ 5개 만점)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일본 유명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가 200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07년 개봉된 동명 국내 영화로 국내 관객과 익숙한 작품이다. 실력파 배우 박혜나, 아이비가 번갈아 가며 주인공 마츠코 역을 맡았다.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4만4000∼8만8000원. 1588-5212 ★★★




뮤지컬 ‘타이타닉’


1912년 영국에서 출항한 호화 선박 ‘타이타닉’이 빙산에 부딪혀 북대서양에 가라앉은 비극적인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20명이 모두 주인공인 작품으로, 배우 간 앙상블이 작품의 격을 한껏 끌어올린다. 내년 2월 11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6만∼14만 원. 1588-5212 ★★★★
 

■클래식


연광철&김선욱 독일가곡의 밤


베이스 연광철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슈베르트 ‘봄날에’, 브람스 ‘숲속의 적막’ 등 리트 18곡을 무대에 올린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0만 원. 02-599-5743

겨울밤을 적시는 두 거장의 하모니. ♥♥♥♥


예브게니 코롤리오프 & 피아노 듀오 코롤리오프 내한공연


바흐의 음악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사진)가 바흐의 음악들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5만∼9만 원. 02-6094-1091

바흐의 대가가 연주하는 바흐의 선율. ♥♥♥♥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26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1만∼10만 원. 053-584-0300

탁월한 차이콥스키 해설자의 차이콥스키.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정치용의 지휘로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김동원, 바리톤 이승왕, 국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베토벤 합창을 들려준다. 12월 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6만 원. 02-523-6258

역시 연말에는 베토벤의 합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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