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려동물 고령화시대..이런 제품이 뜬다
노트펫
입력 2017-08-28 17:07 수정 2017-08-28 17:08


[노트펫] 최근 일본에선 고령 반려동물이 크게 늘면서 펫 사료도 고령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 반려동물을 위한 기저귀 및 구강 관리용품의 수요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이 일본 반려동물 식품협회(Japan Pet Food Association)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일본의 반려견 및 반려묘의 평균수명은 각각 14.36세와 15.04세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반려동물의 수명은 인간의 나이로 치면 70~75세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협회(JPFA)에 따르면 일본 내 반려견과 반려묘의 50% 정도가 인간의 나이로 치면 70세 이상 된 고령 동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고령화시대를 맞아 사료시장에서도 건강을 생각한 프리미엄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고, 고령 반려동물을 위한 고령식 사료와 영양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강아지용 프리미엄 사료시장은 전년대비 2% 성장한 반면 중저가 사료 시장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사료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은 3% 늘어났으나 중저가 시장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노무라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고령 반려동물의 배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웃에 대한 펫티켓도 지키기 위해 반려동물의 기저귀 구입을 늘리고 있고, 반려동물 구강관리제품의 구매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기저귀 제품 시장의 선도기업인 ‘유니참’이 요실금을 앓고 있지만 외부 활동이 가능한 반려동물용으로 만든 기저귀 ‘매너웨어(Manner Wear)’는 지난 2014년 출시된 후,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반료동물 치주염 예방을 위한 젤리, 구취 및 치석 제거를 위한 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에서는 전문 수의사인 유지로 박사가 개발한 제품이 고가에도 불구하고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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