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부수고 구출한 아깽이 본 집주인 아저씨 반응
노트펫
입력 2017-07-07 16:07



"이거 우리가 길러야겠다!"
구출한 아기고양이를 본 주인집 아저씨의 반응은 이랬다.
서울특별시소방재난본부는 7일 페이스북 계정에 벽에 갇힌 아기고양이 구출 동영상을 게시했다.
종로구의 한 한옥집. 벽 속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종로소방서 대원들이 출동했다.
집에 들어서자 대원들을 반기는 주인집 아주머니. 고양이 소리가 나는 곳으로 대원들을 이끌고가, 자초지종을 진지하게 설명한다.
이어진 주인집 아저씨의 걱정이 곁들인 설명.
"어저께 열(10) 정도 냈으며 오늘은 한..삼(3) 정도 밖에 안되니까..이제 지쳤다 이거지.."
이제 본격 구조시작.
고양이 울응소리가 나는 곳을 확인하고, 망치와 정을 든 구조대원. 콘트리트 벽에 이어지는 망치질.
그렇게 벽 아래 작은 구멍이 뚫리고 손을 넣어보니 다행이 고양이는 그곳에 있었다.
밖으로 꺼내진 것은 아기고양이. "야옹" "야옹"
계속 울어대는 아깽이를 아저씨에게 보여주니 "이거 우리가 길러야 겠다."
이렇게 이 집에는 고양이 가족이 생겼다. 아기고양이에게 무엇을 줘야할 지 고민하는 아저씨의 모습도 훈훈하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재산 995조원 머스크 첫 ‘조만장자’ 초읽기
- “불닭·케데헌 타고 날았다”…K-라면 수출 2조 돌파 ‘11년 연속 최고’
- 통화량 역대최고… “고환율 원흉” vs “과도한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