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수당'처럼 '반려동물수당' 주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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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1 14:07 수정 2017-06-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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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러쉬코리아, 6월부터 반려동물수당 지급키로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육아수당을 주듯 반려동물수당을 주겠다는 회사가 생겼다.

영국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인 '러쉬'의 한국 지사 '러쉬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복지 혜택이다.

러쉬코리아는 1일 "이날부터 경력 5년 이상의 임직원 대상으로 새로운 복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독신을 선언한 직원이 '비혼식'을 하는 날 축하파티를 진행한다는 것. 지난달 30일에도 이곳에서는 비혼식이 열렸다.

특히 러쉬코리아는 반려동물이 있는 독신 직원에게도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결혼하고 출산을 한 직원에게 육아수당이 지급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이 있는 독신자에게 월 5만원의 ‘반려동물 수당’을 지급한다.

또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1일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상대적으로 아이나 부모 중심이었던 복지 정책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결혼하지 않은 모두 직원이 행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범위를 넓혔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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