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옛 서울승합차고지 복합단지로 개발 ‘하남 스타포레’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5-26 09:00 수정 2017-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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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7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옛 서울승합차고지 부지에 주상복합 건물과 공공업무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인근인 부지는 지난 1983년부터 버스 차고지로 쓰이다가 2002년 강동 공영차고지로 바뀐 뒤 사실상 주차장용 나대지였다. 그러나 올해 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공기여형 주상복합 건물을 건립하게 됐다.

고덕동 차고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거기능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공업무시설까지 갖춘 약 13만㎡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656가구, 오피스텔 127호가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약 1200평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실, 예술강좌실이 설치된다. 지상2~4층에는 약 2200평 규모의 공공업무시설을 갖춰 주민 편의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상일동역과 네 정거장인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하남 스타포레’가 복합단지와 15분 거리의 편리한 교통과 지리적 이점을 앞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위치의 하남 스타포레는 하남IC(8분)와 상일IC(10분)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5,9호선 연장선 개통, 간선급행버스(BRT)노선 확충과 복합환승센터 등 강남까지 20분대로 닿을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된다.

하남 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369-1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2~84㎡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2차는 전용면적 △52㎡ 222가구 △59㎡는 358가구 △74㎡ 143가구 △84㎡ 176가구 등 총 899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

하남 스타포레 단지 주변으로 덕풍1동 주민센터와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이 있다. 인근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모두 들어서면 생활의 편의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뛰어난 장점이다. 주변에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두산건설이 시공 예정인 총 1898가구(예정)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는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잠실까지 안 막히면 20분이면 갈 수 있고 강남 외에도 강북까지 교통편이 좋아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는 등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편”이라며 “하남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대거 입점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으로 서울 등지에서 인구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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