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왜 우리 몫?' 흙손 주인에 당한 아가들

노트펫

입력 2017-05-08 15:07 수정 2017-05-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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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잘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손은 머리를 따라가지 못했고, 의지는 기대를 무너뜨리고야 말았다.

바리깡(클리퍼)으로 살짝 다듬을 생각이었는데, 가위로 여기만 조금 깎아주려 했는데...결과는 참혹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주인의 셀프미용에 순식간에 미모를 잃은 반려동물들을 모아 봤다.

아이들은 마음만은 고맙게 받겠지만, 이제 모두를 위해 셀프미용은 다시 안 하는 걸로. 제~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엄마가 미용 못해서 미안....

미...미안....

셀프미용 후 애들 표정이 장난 아니네요.

얼굴은 살렸다

셀프미용 처음인데..애 미모를 망쳐놨다고 친구들이 욕해요.

미안해 주인님 ㅠ_ㅠ

똥꼬만 민다는게

미안해.아들....이렇게됐네?

쥐파먹........윽

살짝 밀었을 뿐인데....우리 냥님 화나셨어요...

내가, 눈 뜨고, 차마, 볼 수가...

다들 셀프미용 어케하세요?ㅋㅋㅋㅋ킄ㅋㅋㅋㅋ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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