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혜은이 “쌀가마니에 발로 돈 눌러 넣을 정도로 집안 유복했으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5-02 08:52 수정 2017-05-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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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를 털어놨다.

2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혜은이는 과거 인기를 언급하며 “당시에 노래가 잘되면 영화도 나갔다. 예전에 화장품 광고했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아동복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에는 업소에서 무명으로 노래했다. 무명시절도 4~5년 있었다.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경우는 아니었다”며 “23세 때 부터 노래가 히트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기념 음반까지 합치면 13~14집 정도 된다. 당시 군가 아니면 건전가요를 꼭 넣어야 하는 법이 있다. 건전가요까지 히트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살부터 발레를 배웠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몸이 약해서 중도 포기 했다”며 “집이 잘 살았다. 아버지가 극단을 운영했다. 악극단이 유명했다. 그 시절에는 돈을 쌀가마니에 발로 눌러 넣을 정도였다. 잘 살다가 보증을 잘못 서서 망했다. 그때부터 내가 가장이 됐다.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시작했다”고 과거 가수가 된 계기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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