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수입 친환경차 시장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1-18 11:41 수정 2017-02-24 10:41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어코드 하이브리드' 국내 공식 출시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혼다코리아가 친환경과 고효율, 동급 최고 성능을 갖춘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18일 국내에 출시했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아베 노리야키 혼다 아세아 오세아니아 본부장은 “한국은 환경 보호를 국가 차원에서 주도하고 있어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친환경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이라고 말했다.
어코드는 올해로 출시한지 40년 된 혼다 대표 모델이다. 혼다는 이번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국내 수입 친환경차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경쟁 모델로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렉서스·ES300h·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등이다.
혼다에 따르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차세대 파워트레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의 결정체다. 신차에는 ‘2017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개발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 엔진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19.5km/ℓ라는 동급 최고의 연비(도심연비 기준)를 기록했으며, 83g/km 이라는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더불어 동급 최고의 시스템(엔진+모터) 출력수치인 215마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혼다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 ‘스포츠 모드’를 더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40년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어코드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더욱 완벽하게 거듭났다”며 “연비와 주행성능, 친환경까지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차는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화이트·메탈·블랙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432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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