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LA 오토쇼 첫 선 “2020년 신차 절반 전기화”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1-17 10:09 수정 2016-11-17 10:10

재규어는 브랜드는 자사 최초의 전기차, ‘i-PACE 콘셉트(I-PACE Concept)’를 LA 오토쇼를 통해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재규어 I-PACE 콘셉트는 새로운 재규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 SUV 전기차 모델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강력한 주행 성능은 물론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 콘셉트에 탑재된 2개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약 96.5km/h에 도달하기까지 4초대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I-PACE 콘셉트는 운전자 중심의 퍼포먼스와 일상생활 주행을 동시에 충족,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재규어 디자인팀은 C-X75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페형 실루엣을 I-PACE 콘셉트에 보다 완벽히 구현했다. 실내는 5인승 SUV 답게 개방성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최고급 전기차를 향한 재규어의 방향성을 대변하듯 첨단 테크놀로지와 전통적인 프리미엄 소재가 조화를 이룬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I-PACE 콘셉트 공개와 함께 청정 미래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클린 디젤 및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등 모든 파워트레인을 거쳐 깨끗한 미래를 위한 전략적 접근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신차의 절반 이상을 전기화 옵션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규어 I-PACE 콘셉트의 양산 모델은 2017년 공개 후, 2018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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