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유커들, 국경절 전후 5000억 원 썼다
손가인기자
입력 2016-11-13 16:34 수정 2016-11-13 16:36
중국인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전후로 한국을 방문해 5000억 원 가량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 기간과 전후 주를 포함한 3주간 한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4900억 원으로 잠정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9%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음식 업종이 48.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류 문화 행사 등 체험 관련 업종은 37.3% 늘었고 쇼핑(24.0%) 숙박(13.2%) 등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경절 기간에는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느는 데 그쳤고 쇼핑과 숙박 관련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2.7%, 8.4%가 각각 감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경절 기간에 카드 사용이 주춤하고 앞 뒤 주간에 증가한 것은 연휴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해 관광객이 분산돼 들어온 데다 한국에 오기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1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국경절 연휴 기간과 전후 주를 포함한 3주간 한국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4900억 원으로 잠정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9%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음식 업종이 48.4%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류 문화 행사 등 체험 관련 업종은 37.3% 늘었고 쇼핑(24.0%) 숙박(13.2%) 등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경절 기간에는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느는 데 그쳤고 쇼핑과 숙박 관련 카드 사용액은 오히려 2.7%, 8.4%가 각각 감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경절 기간에 카드 사용이 주춤하고 앞 뒤 주간에 증가한 것은 연휴에 사람이 몰릴 것을 우려해 관광객이 분산돼 들어온 데다 한국에 오기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식품관을 패션 편집숍처럼”…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웰니스 차별화
- 피부과 안 가고 ‘탱탱 피부’ 만드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
- GC녹십자,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억원 기탁… 희귀질환자·취약계층 지원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